샌프란시스코로 유학-_- 갔던 동생이 남자 친구[이하 동남군]를 데려왔습니다.
음, 외모로만 본다면 교회 엘프남이나 영화 수업 엘프남과 전혀 비교도 되지 않지만 제 동생 취향에는 딱 맞는거 같더군요. 음, 어차피 사람은 겉모습보다 속마음이 중요하지만 2x년간 거의 스트레이트로 솔플로 인생 퀘스트를 뛰고 있는 저를 보면... 아, 저는 성격이 나쁘군요.
일단 제 동생이 저번 주던가 저저번 주던가에 내려오고 이번 주 수요일 쯤에 그 친구가 내려왔는데 인사하러 왔다는 놈이 정작 아부지에겐 인사하러 오지 않아서 대폭발! 있는거라곤 모래 바람 뿐인 이 사막에서 화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하셨다더군요. "감히 우리 집안을 어떻게 보고 남자가 기어들어와!? 당장 나가라 그래!" 아부지가 일주일 내내 가게에 계시다가 토요일 '밤'에만 집에 오시거든요. 얘네들이 아직 어린 나머지 생각이 짧아서 그런지 찾아와서 인사해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나봅니다.
어쨌든 식겁-_-해서 오늘 내려가겠다고 했나봅니다. 할머니께서 저보고 차 좀 태워다주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중간에 가게 들렀다 가라는 말도 잊지 않으시면서.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제가 아닙니다. 일단 동생에게 "아부지 성격 잘 알테니까 뭐라 그래도 대들지 말고. 대들면 너 쫓겨난다."라는 식으로 바람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동남군에게도 직접적으로 말은 안 하고 눈치만 슬쩍슬쩍 주면서 말이죠. 오오 낚시질 오오.
가게가 가까워질수록 증가하는 심박수, 가빠지는 숨결, 금방이라도 끊어져버릴 것만 같은 이성의 끈을 운전하면서 느낄 수 있었는데.......
to be continued
음, 외모로만 본다면 교회 엘프남이나 영화 수업 엘프남과 전혀 비교도 되지 않지만 제 동생 취향에는 딱 맞는거 같더군요. 음, 어차피 사람은 겉모습보다 속마음이 중요하지만 2x년간 거의 스트레이트로 솔플로 인생 퀘스트를 뛰고 있는 저를 보면... 아, 저는 성격이 나쁘군요.
일단 제 동생이 저번 주던가 저저번 주던가에 내려오고 이번 주 수요일 쯤에 그 친구가 내려왔는데 인사하러 왔다는 놈이 정작 아부지에겐 인사하러 오지 않아서 대폭발! 있는거라곤 모래 바람 뿐인 이 사막에서 화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하셨다더군요. "감히 우리 집안을 어떻게 보고 남자가 기어들어와!? 당장 나가라 그래!" 아부지가 일주일 내내 가게에 계시다가 토요일 '밤'에만 집에 오시거든요. 얘네들이 아직 어린 나머지 생각이 짧아서 그런지 찾아와서 인사해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나봅니다.
어쨌든 식겁-_-해서 오늘 내려가겠다고 했나봅니다. 할머니께서 저보고 차 좀 태워다주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중간에 가게 들렀다 가라는 말도 잊지 않으시면서.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제가 아닙니다. 일단 동생에게 "아부지 성격 잘 알테니까 뭐라 그래도 대들지 말고. 대들면 너 쫓겨난다."라는 식으로 바람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동남군에게도 직접적으로 말은 안 하고 눈치만 슬쩍슬쩍 주면서 말이죠. 오오 낚시질 오오.
가게가 가까워질수록 증가하는 심박수, 가빠지는 숨결, 금방이라도 끊어져버릴 것만 같은 이성의 끈을 운전하면서 느낄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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