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우리 동네는 사흘 전부터 안개가 잔뜩 끼더니 2009년 1월 1일의 해는 아직 코빼기도 보이지 않게 어두침침하네요;;

지난 2008년엔 뭘 했나 혼자 뉴캐슬 한 병 따면서 생각해봤는데 4월부터 12월까지 죽어라 일 했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4월 중반쯤에 생애 첫 공식 알바-_-를 시작해서 7월 중반에 잠시 그만뒀다가 그 때부턴 아버지 가게일 돕기로 한 3개월 보내고 다시 알바로 복귀해서 이젠 샐러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봐도 저는 샐러리를 받을 정도로 일을 썩 잘 하는건 아닌데-_-;; 츤데레 사장횽아는 마음도 좋으시지-_-;;;

뭐 어쨌거나;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저는 저에게 많은 선물을 해줬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저를 사랑하니까옄ㅋㅋ 일단 다크나이트 블루레이 버젼 구입하고, 미스칠 새 앨범도 구입하고, 드래곤라자 양장본도 이 떄쯤 왔던거 같고, 2008년 마지막 지름으로 아이폰을 구입하는 만행을 저지르기까지.............. 이젠 저도 애플빠가 되어버리는게 아닐지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2년간  AT&T의 노예짓을 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군요.

사실 요며칠은 연말 크리가 떠서 엄청 바빴던 나머지 27일에는 혼이 빠져나갈 정도로 일 했고, 28일에는 혼이 빠져나간 상태로 일 했고 29일엔 유체이탈한 상태로 일 하고 30일엔 이미 죽어버린 상태로 일 했으며 31일엔 제가 일을 한건지 칼이 일을 한 건지 모를 상태로 일 했었습니다 ㄱ-; 그래서 어젠 양손 검지 손가락을 다 베어버리며 자해쇼를 하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아, 그러고보니 사시미칼도 제꺼 하나 샀습니다. 슌이라는 브랜드인데 처음부터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12월 초에 그만뒀던 ㅇㅎㅇ가 쓰던 칼이랑 같은거...던가 좀 짧은거던가 뭐 그런건데 일단 첫날은 ㅁㅇㅋ가 칼 가는 법 가르쳐주고 어젠 제가 갈았죠. 아주 슥슥 베이는게 그래서 제가 본의 아니게 자해쇼를 벌였던거지만요 ㄱ-; 나중에 또 제가 베일까봐 아예 수건으로 감아서 보관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피곤하네요. 좀 더 푹 자려고 했는데 10시쯤 되니까 눈이 번쩍 떠지는게;; 지금도 몸이 축 쳐져있는데 잠은 안 오고.. 뭐 그런 상태의 연속입니다. 일단 좀 있다 씻고 뭘 해야할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아마 그 땐 오늘이 거의 다 지나갔을 무렵이겠지만요;

언제나처럼 갑작스럽겠지만 마무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들 잘 마무리 되시길. 그리고 mb의 마수에서 안전하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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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