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1/30 내가 비록 솔로이지만 (4)
  2. 2009/01/14 내 취향이 이렇군 (2)
  3. 2009/01/09 심심해서 해 본 40문 40답 (7)
  4. 2009/01/01 2009년의 빛이 밝혀져...야 하는데-_-; (6)
하하하. 어제 칼 갈다 손가락 두 개에 칼 박아버리고 아침부터 정신줄 놓은 이후로 혼자서 속으로만 짜증만 버럭버럭 내다가 그래도 평소보다 롤이 좀 예쁘게 말리길래 기분 풀어져서 클로징 할 땐 다른 의미로 정신줄의 끝을 잡고 허우적거리던 중.

바 정리 하던 중 ㅇㄷ 형이 물으시길, "ㅅㅁ가 누나던가?" / "네, 83이라고 하시던데요." / "대쉬 좀 해봐, 임마." 그래서 내가 한 마디로 바에 서 있던 사람들을 모두 뒤집어버렸다.















"아뇨, 괜찮아요.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_-(<-표정도 딱 이렇게 했음)"












뭐...... 저 말을 한 순간 쏟아져오는 "형이 지금 가릴만한 처지가 아닌거 같은데요?" "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거냐?" "얘, 웃길려고 저러는거 맞지?" 등의 비난은 가볍게 면역이 되어버리니 상관없었음 ㄱㅅㄱㅅ

어쨌든 그 후에 어이없어하는 모두를 위해 내 취향-베토벤 바이러스 초반의 두루미(중반부터 시작되는 찌질한 두루미는 싫음. 무조건 초반의 제멋대로에 나름 당찬 모습의-_-)라던가 아오이 유우(가만히 앉아서 숨 쉬면서 눈만 깜빡여도 상관없음. 우익 영화에 출연했지만 어차피 직접 볼 일 없으니 상관없음)-라고 하니 다들 더욱 기가 차는 듯한 분위기가 후끈후끈.

오랜만에 쓴 글이 이따위라 ㅈㅅㅈ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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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더로 밀린 구독 블로그들을 둘러보다 자려는 참에 pastel wind 님께서 쓰신 글을 발견하고 잠깐 해봤음. 일단 맞는 부분은 하이라이팅 해두고 약간의 코멘트를 추가해야겠음.  일단 테스트는 여기서.

아이 피곤해. 이제그만 자야지.

오락은 예술에 자극제가 될 수도 있고, 예술 그 자체가 될 수도 있을 거야. 근데, 그렇다고 네가 지금 예술가가 되겠다고 하면 넌 그냥 머저리일 뿐이야.” – 스티브 마틴

 

이곳은 문화적인 실용주의/물질주의/보수주의의 영역입니다. "예술이 밥 먹여주니"라는 실학파, 혹은 즐길만한 문화 콘텐트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들-그냥 뭐든 즐길줄 모르는 사람인거겠지-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혼자의 세계에 빠져 사는 괴팍한 아티스트, 상식적인 선을 넘어선 비주류 예술가, 추상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을 즐겨 쓰는 사회 부적응자들에게는 친밀하지 않은 곳-이 아니-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있는 그대로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 - 단지 치장하는데 익숙하지 않을 뿐임. 나름 겉멋도 내보고 싶지만 안 맞는건 죽어도 안 됨 'ㅅ'
     
  • 절제된 형태의 표현을 선호. 슬픔에 흐느껴서도 안되고, 기쁨에 호들갑을 떨어서도 안되며, 사랑에 목소리가 떨려서도 안 됨.  - 기쁨은 나누면 반이 되고 슬픔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뭔가 이상하게 느껴지겠지만 신경쓰면 지는거임-는 신조 아래 감정적인 부분에선 절대적으로 남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다. 이러니까 연애를 못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괜찮아, 이젠 자기합리화를 하는 단계에 이르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쉽고 간결하며 격식과 모양새를 갖춘 콘텐트. 그림으로 치자면 사실주의 작품, 소설로 말하자면 사실주의 문학-하지만 좋아하는 작가는 이영도와 무라카미 하루키, 둘 다 상상의 나래를 헤엄치다 못해 상상의 심해에 푹 빠져 허우적거리는 경향이 초큼....-. 영화도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건조하고 딱딱한, 현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진실한 메시지 선호-그래서 내가 아직도 현실에서 구현이 불가능한 기계의 감정을 다룬 wall-e를 안 봐씀 ㄱㅅ
     
  • 이것저것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긴 하지만 딱 부러지게 좋아하는 것이 없음.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일관된 기준이 없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높음-딱히 문화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라도 내 취향엔 줏대가 없긴하다-_-;; 가끔은 완전히 상반된 것들을 좋아할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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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해 본 40문 40답 문답출처
심심해서 해 본 40문 40답 바톤출처

이 문답은 sikh가 만들었으며, 사용은 특별히 제재하지 않으나 출처는 표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네 -


1. 이 질문을 넘겨준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절벽에서 미끄러져 자살한 블엘남 사제라고 생각함 ㄱㅅ
......
어찌된 영문인지 우린 힘들 땐 서로 코빼기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_- 항상 밝고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만 보는거 같다. 물론 가끔은 엄청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시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절벽에서 미끄러져 죽은 사제가 생각나서....

2. 질문에 답하는 자신은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 신중함의 탈을 쓴 소심함의 화신

3. 이 질문을 보기 전에 하던 일(보던 웹페이지나, 기타 등등)은 무엇인가?
-> 컬투쇼 2008년 6월 농축 베스트 듣고 있었다. 제 친구 세용이는 좀 칭찬을 받고 싶어했습니다 ㅋㅋㅋ

4. 만약에 직업을 둘 중 하나 택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 소수 야당에 속한 정치가와 새로 개업한 성형외과의 중 어느쪽을 직업으로 택할 것인가?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
-> 무조건 의사는 싫다.

5.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왜 싫어하는가?
-> 글쎄... 친구라고 부르기도 싫은데-_- 같이 일하는 웨이트리스인 Amee. 진짜 무개념이다-_-

6. 주로 쓰는 아이디가 있다면 무엇?
-> hiper. 가끔 다른게 있긴한데 요즘엔 대부분 이걸로 통일하고 있다.

7. 술안주로는 무엇을 선호하는가?
-> 돼지고기볶음 ㅎㅎㅎ

8. 당신의 신념은 무엇인가?
-> 남의 인생에 관여하지 말자.

9. 타인이 한 말 중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대사는?(허구 속 인물이라도 상관없음)
-> why so serious? 누구껀진 다들 알지>?

10. 자신이 편안하게 대할 수 있는 연령층은 얼마쯤이라고 생각하는가?
-> 위로는 스무살까지 가능한데 아래로는 0살-_- 이상하게 난 어린 것들과 편하게 지내는게 힘들다-_-;

11. 5년 뒤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 누가 준 문답하고 있겠지.

12. 10년 뒤 세상은 어떻게 변했을까?
-> 설마 망하진 않겠지.

13. 딱 한가지 소원을 당장 이룰 수 있으나, 그 소원을 빌면 당신은 어떻게든 불행해진다(영원한 행복을 소원으로 빈다면 행복한 꿈 속 악몽에 갇히는 식으로). 소원을 빌겠는가? 만약에 빈다면 어떤 소원을 원하는가?
-> 모르겠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지금 더 이상의 불행을 더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일단 소원은 절실해질 때까지 봉인해두도록 하겠다.

14. 자신에게 부족한 미덕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신속함과 자신감.

15. 최근에 친구에게 한 부탁이 있다면, 무엇인가?
-> 슈퍼걸이랑 하마치 하나 줄래? - 오늘 동생이랑 가게 가서 스시 한 접시 먹고 왔뜸 'ㅅ'

16. 약속에 상습적으로 늦는 친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 잘 기억해뒀다가 나도 그 친구와의 약속은 상습적으로 늦어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조치한다.

1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과 가수를 밝혀라.
-> 유재하 - 우리들의 사랑

18. 자신에게 정말 안 어울리는 색깔이 있다면?
-> 전체적으로 다 안 어울리는 듯-_-;

19. 사랑을 위해 우정을 희생하지 않을 수 있는가?
-> 진짜 못 놓치겠다 싶으면 사랑을 택하.....지 않을까?;

20. 평균 수면시간은 얼마쯤 되는가?
-> 요즘엔 여섯 시간쯤..

21.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격언이 있다면?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22. 카르마를 믿는가?
-> 믿었었는데 요즘은 카르마 같은게 있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23. 영혼의 존재를 믿는가?
-> 굳이 믿는다기보다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24. 밥(한식류), 면, 고기, 해산물이 있다면 넷 중 무엇을 가장 선호하는가?
-> 면. 삼대기피백색가루 중 하나인 밀가루로 만들어진 면!

25. 만원 지하철에서 이성이 몸을 집요하게 붙이고 어루만지며 사랑을 고백해온다. 이 이성은 몹시 호감가게 생겼다고 가정하자. 당신의 반응은?
-> 여자 변태라니 상당히 내 취향이다. 외모까지 호감이라니 한 번 트라이는 해 볼 듯-_-;

26. 이성 이상형에 대해서 기술하라.
-> 위대한 캣츠비의 선이나 상실의 시대의 미도리 같은 여자. 둘 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번 기회에 독서 한 번 해보시길 추천.

27. 동성 이상형에 대해서 기술하라.
-> 카리스마적이고 자신의 행동에 당연히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28. 몇 년간 친하게 지내고, 몹시 좋아하는 동성이 자신은 호모섹슈얼이라 밝히며 별안간 사랑을 고백해온다. 어떡하겠는가?
-> 네 취향이 나인것은 존중해주겠지만 나를 너의 취미에 포함시키지 말라고 말해준다.

29. 비나 눈이 올 때 듣고 싶은 노래는?
-> 베토벤의 비창

30. 심심할 때 주로 하는 일은?
-> 아이폰 만지작거리며 선잠자기-_-;

31. 야식으론 무엇을 즐겨 먹는가?
-> 주로 건강의 적이라 불리우는 프링글스-_-;;;

32. 초등학교 때 있었던 일 중 가장 슬펐던 일은?
->  10년 이상되는 기억은 내 뇌세포에서 사라져버렸다;;

33. 중학교 때 있었던 일 중 가장 기뻤던 일은?
-> 단골 분식점 아줌마가 떡볶이를 서비스로 좀 더 많이 줬을 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 고등학교 때 있었던 일 중 가장 화나는 일은?
-> 고딩 땐 약간 자포자기식으로 살아서; 그닥 화내는 일이 없었다.

35. 대학교 때 있었던 일 중 가장 부끄러웠던 일은?
-> 글쎄? 하이딩 레젼을 찍은 상태였기 때문에 별로 남의 눈에 뜨일 짓을 안 해서;;;

36. 엄마친구아들/딸 때문에 생겼던 사소한 일이라도 있었다면 무엇인가?
-> 엄마 친구 자식들을 본 기억이 나질 않는다;;;;;;;;

37. 자신의 가장 사랑스러운 점은?
-> 한결같다는 점. 중요한건 한심한게 한결같다는게...-_-;;

38. 자신의 성격에서 가장 큰 장점은?
-> 내 장점이 도대체 뭐지-_-?;

39. 지금 주로 쓰는 가방 속에 들어 있는 물건은?(종이조각 하나까지 모두)
-> 가방 안 쓴다.

40. 겪은 일 중 가장 끔찍했던 사건은?
-> 엄지 손가락 스시를 만들어버렸던 일. 지금도 엄지 손가락이 욱신거린다-_-;

덤) 이 40문을 넘겨줄 사람이 있는가?
-> 글쎄요.. 뭐, 하실 분이 알아서 가져가시겠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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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우리 동네는 사흘 전부터 안개가 잔뜩 끼더니 2009년 1월 1일의 해는 아직 코빼기도 보이지 않게 어두침침하네요;;

지난 2008년엔 뭘 했나 혼자 뉴캐슬 한 병 따면서 생각해봤는데 4월부터 12월까지 죽어라 일 했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4월 중반쯤에 생애 첫 공식 알바-_-를 시작해서 7월 중반에 잠시 그만뒀다가 그 때부턴 아버지 가게일 돕기로 한 3개월 보내고 다시 알바로 복귀해서 이젠 샐러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봐도 저는 샐러리를 받을 정도로 일을 썩 잘 하는건 아닌데-_-;; 츤데레 사장횽아는 마음도 좋으시지-_-;;;

뭐 어쨌거나;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저는 저에게 많은 선물을 해줬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저를 사랑하니까옄ㅋㅋ 일단 다크나이트 블루레이 버젼 구입하고, 미스칠 새 앨범도 구입하고, 드래곤라자 양장본도 이 떄쯤 왔던거 같고, 2008년 마지막 지름으로 아이폰을 구입하는 만행을 저지르기까지.............. 이젠 저도 애플빠가 되어버리는게 아닐지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2년간  AT&T의 노예짓을 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군요.

사실 요며칠은 연말 크리가 떠서 엄청 바빴던 나머지 27일에는 혼이 빠져나갈 정도로 일 했고, 28일에는 혼이 빠져나간 상태로 일 했고 29일엔 유체이탈한 상태로 일 하고 30일엔 이미 죽어버린 상태로 일 했으며 31일엔 제가 일을 한건지 칼이 일을 한 건지 모를 상태로 일 했었습니다 ㄱ-; 그래서 어젠 양손 검지 손가락을 다 베어버리며 자해쇼를 하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아, 그러고보니 사시미칼도 제꺼 하나 샀습니다. 슌이라는 브랜드인데 처음부터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12월 초에 그만뒀던 ㅇㅎㅇ가 쓰던 칼이랑 같은거...던가 좀 짧은거던가 뭐 그런건데 일단 첫날은 ㅁㅇㅋ가 칼 가는 법 가르쳐주고 어젠 제가 갈았죠. 아주 슥슥 베이는게 그래서 제가 본의 아니게 자해쇼를 벌였던거지만요 ㄱ-; 나중에 또 제가 베일까봐 아예 수건으로 감아서 보관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피곤하네요. 좀 더 푹 자려고 했는데 10시쯤 되니까 눈이 번쩍 떠지는게;; 지금도 몸이 축 쳐져있는데 잠은 안 오고.. 뭐 그런 상태의 연속입니다. 일단 좀 있다 씻고 뭘 해야할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아마 그 땐 오늘이 거의 다 지나갔을 무렵이겠지만요;

언제나처럼 갑작스럽겠지만 마무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들 잘 마무리 되시길. 그리고 mb의 마수에서 안전하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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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