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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하루에 한 쪽 2008/10/31 00:04
블로그에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예전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주절주절 적어놨던건지 지금 생각하면 도무지 그 당시의 미묘한 느낌이라는걸 되찾을 수 없어 무력감을 느낀다. 도대체 그 때의 나는 무엇이었던걸까.

물론 내가 말빨 하나로 사람 인생 조지는건 일도 아닌 진중권조커도 아니고 획 하나만 그어도 모두가 자지러지게 유머러스 하지도 않으며 아무리 소소한 일상이라도 그의 손을 거치면 판타지로 일상 탈출이 뇌내 각인 되는 것도 아닌, 말 그대로 티스토리의 DB를 절대 무익한 용도로 낭비하는 찌질한 일상기록자 중 한 명인걸 알고 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아두를 품에 안고 하후은을 고꾸러트린 조운이 뻥 조금 섞어서 수십만의 위 대군을 혈혈단신으로 돌파 할 때 조운의 창에 맞아 날아가는 병사F 정도?

이런 자기비하는 해봐야 재밌지도 않고 남들 보기엔 찌질해보이기까지 하겠지.



후.....



글이 안 써지는건 사실. 글거리를 못 찾는 것도 사실. 혹시나해서 며칠 쉬었더니 더 감이 둔해진 것도 사실.



모르겠다. 씻고 약이나 치덕치덕 발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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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