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앍하앍'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1/30 내가 비록 솔로이지만 (4)
  2. 2007/05/17 기타샾 탐방기-_-;; (2)
하하하. 어제 칼 갈다 손가락 두 개에 칼 박아버리고 아침부터 정신줄 놓은 이후로 혼자서 속으로만 짜증만 버럭버럭 내다가 그래도 평소보다 롤이 좀 예쁘게 말리길래 기분 풀어져서 클로징 할 땐 다른 의미로 정신줄의 끝을 잡고 허우적거리던 중.

바 정리 하던 중 ㅇㄷ 형이 물으시길, "ㅅㅁ가 누나던가?" / "네, 83이라고 하시던데요." / "대쉬 좀 해봐, 임마." 그래서 내가 한 마디로 바에 서 있던 사람들을 모두 뒤집어버렸다.















"아뇨, 괜찮아요.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_-(<-표정도 딱 이렇게 했음)"












뭐...... 저 말을 한 순간 쏟아져오는 "형이 지금 가릴만한 처지가 아닌거 같은데요?" "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거냐?" "얘, 웃길려고 저러는거 맞지?" 등의 비난은 가볍게 면역이 되어버리니 상관없었음 ㄱㅅㄱㅅ

어쨌든 그 후에 어이없어하는 모두를 위해 내 취향-베토벤 바이러스 초반의 두루미(중반부터 시작되는 찌질한 두루미는 싫음. 무조건 초반의 제멋대로에 나름 당찬 모습의-_-)라던가 아오이 유우(가만히 앉아서 숨 쉬면서 눈만 깜빡여도 상관없음. 우익 영화에 출연했지만 어차피 직접 볼 일 없으니 상관없음)-라고 하니 다들 더욱 기가 차는 듯한 분위기가 후끈후끈.

오랜만에 쓴 글이 이따위라 ㅈㅅㅈ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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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er
엊그제 우리 완소 개떵이가 생사가 오락가락하신 앰프-이펙터를 연결해주시던 케이블의 운명을 확실히 작살내줘서 줄 사러 갔습니다. 개떵이 ㄳ.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악기상이 어딨는지 몰라 구글 선생의 도움을 받았지요. 여기 저기 나오기는 하는데 악기만 파는 곳인지, 아니면 장비들도 파는 곳인지 몰라 결국 예전에 지나가면서 얼핏 본 간판을 걸어놓은 곳으로 갔습니다. 도대체 검색은 왜 한건지[...]


이야, 들어가는 순간부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확- 느껴지더군요. 고가품을 다룬 곳이라 그런지 지하철역에 있는 그.. 지나갈라치면 턱-하고 걸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막대기-_-가 입구랑 출구에 하나씩 있더라구요. 거길 지나니까 말 그대로 별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실력 되고 돈 있으면 꼭 구입하고 싶은 제 꿈의 기타인 52년식 텔레케스터가 바로 제 눈 앞에서 벌렁벌렁 숨을 쉬고 있더라니까요!!


'52 Telecaster

하앍하앍~



이것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Les Paul Standard

레스폴도 너무 많아서 평소에 찍어뒀던 놈을 찾아보지도 못한체 벙-하게 입만 벌리고 있었습니다 ㅠㅠㅠㅠ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더 이상 촌놈티를 내고 싶지 않아서-_-; 여튼, 꿈에 그리던 장비들이 눈 앞에 있는데 그냥 지나갈 수 없죠. 과감하게 점원을 불러 "저거 좀 쳐보고 싶은데 갖고 와 봐."...라고 말 못 하고 극소심하게 아무도 안 볼 때-_- 이것저것 들었다 놓으며 툭툭 쳐봤습니다[...] 역시 듣던데로 레스폴은 무겁더군요. 굉장히 무거워서 살짝 들으려고 하니 팔이 빠질 거 같았습니다. 제 묻지마 스트랫의 무게는 여기에 비하면 '미녀는..어쩌구-_-;'에서 김아중의 성형 전 후 몸무게를 비교하는 것과 비슷한 비율일거 같습니다[....]



......아참,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 정작 필요한 케이블을 못 찾을 뻔 했습니다[...] 아무거나 제일 싸보이는 걸로 하나 집고[...] 마침 그 위에 놓여있던 기타줄 세트를 하나 샀습니다. 제 연습량이 부족한건지 기타 줄이 튼튼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2년 반 동안 한 번도 안 갈아줬으니까요;;



뭐, 이렇게 제 첫 탐방기-_-는 끝이 났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질질 싸고 왔네요' -_-; 나중에 심심하면 또 놀러가봐야겠습니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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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er